게이밍 기기 전문기업 마이크로닉스가 인기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의 특별 이벤트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을 기념해 마이크로닉스는 컴퓨존과 협력해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 조립PC’를 출시하며 게이머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스트리머 96명 참여, 무한 릴레이 방식 눈길
지난해 열린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에는 총 96명의 인기 스트리머가 24개 팀으로 나뉘어 참가했다. ‘탈락해도 바로 GO!’라는 슬로건에 맞춰 팀이 전멸하더라도 곧바로 다음 매치에 재도전할 수 있는 무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돼 큰 주목을 받았다. 기존 토너먼트와 달리 탈락해도 다시 합류할 수 있는 독특한 규정 덕분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였다.
대회는 에란겔, 미라마, 테이고 등 다양한 맵에서 약 5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치킨, 킬, 순위 포인트를 합산해 250점을 가장 먼저 달성하거나 제한 시간 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최종 승리를 거뒀다. 경기는 아프리카TV 오아 채널과 유튜브, 치지직, SOOP의 PUBG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수많은 팬들이 함께했다.
올해 열리는 대회 역시 동일한 콘셉트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규정과 방식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기념 조립PC와 사은품 혜택 제공
마이크로닉스는 이번 대회를 기념해 게이머를 위한 맞춤형 조립PC 라인업을 선보였다.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 조립PC’는 최신 CPU와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으며, 성능과 가격대별 다양한 구성을 갖췄다.
인텔 코어 울트라5 224F와 RTX 5070을 조합한 모델은 약 8% 할인된 158만 원대에 판매되며, AMD 라이젠5 7600과 RTX 5060 기반 모델은 115만 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 고사양 게이머를 위한 라이젠7 7800X3D와 라데온 RX 9070 XT 모델, 라이젠9 9800X3D와 RTX 5070 Ti 조합의 프리미엄 PC도 마련됐다.
특히, 해당 PC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마이크로닉스의 인기 액세서리인 UV-M100 살균 모니터 받침대가 특별 사은품으로 증정된다.
마이크로닉스 박정수 사장은 “게이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대회를 기념해 선보이는 조립PC와 특별 사은품 혜택이 많은 게이머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스폰서십과 한정판 PC 출시는 단순한 마케팅 차원을 넘어 게이머 친화적 기업으로서 마이크로닉스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혁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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