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Hilton)이 인천 영종도의 초대형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으로 힐튼은 국내 대표 관광지인 인천에 처음 진출하며 한국 관광 산업 성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한 힐튼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클라렌스 탄(오른쪽)과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사장 첸 시(왼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아 내 주요 관광지로 꾸준한 방문객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인천을 글로벌 여행지로 한층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힐튼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 관광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 최대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인스파이어는 총 1,275개 객실을 갖춘 초대형 리조트로, 세 개의 호텔 타워와 국내 최초 1만 5천 석 규모의 다목적 아레나, 대형 실내 워터파크, MICE 시설, 야외 엔터테인먼트 공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포함한다. 또한 150미터 길이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다양한 쇼핑·다이닝 공간을 갖추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스파이어 전경 /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시설과 잊지 못할 엔터테인먼트 경험, 그리고 탁월한 고객 서비스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엔터테인먼트 목적지를 제공한다.
힐튼의 글로벌 서비스 경험 접목
힐튼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인스파이어의 독창적 시설과 자사의 100년 넘는 글로벌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 영종도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5성급 숙박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을 동시에 선보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힐튼 아시아태평양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클라렌스 탄은 “이번 파트너십은 힐튼의 한국 내 입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아시아태평양 포트폴리오 중 최대 규모 시설을 선보이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글로벌 서비스와 인스파이어의 비전이 결합해 고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 합류
이번 계약으로 인스파이어는 힐튼의 글로벌 로열티 프로그램 ‘힐튼 아너스(Hilton Honors)’에 합류한다. 회원들은 힐튼 공식 채널 예약 시 포인트와 현금을 조합해 숙박을 결제할 수 있는 플렉시블 페이먼트 슬라이더, 회원 전용 할인, 무료 와이파이, 전용 모바일 앱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인스파이어 사장 첸 시는 “글로벌 명성을 가진 힐튼과의 협력은 인스파이어가 아시아 및 전 세계 여행객과 더 깊이 연결되는 계기”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세계적 리조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튼 한국·일본·마이크로네시아 지역 대표 조셉 카이랄라는 “힐튼은 1983년 한국 진출 이후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글로벌 호텔 브랜드”라며 “이번 협력이 한국과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독보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또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힐튼의 한국 내 입지 강화와 더불어, 인스파이어가 글로벌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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