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이해 기반 AI 기술 기업 무하유(대표 신동호, www.muhayu.com)가 자사 대표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표와 이미지 표절검사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피킬러는 기존 텍스트 중심 검사를 넘어 문서 내 시각자료까지 동시에 검증할 수 있는 통합 표절검사 서비스로 한 단계 도약했다.
표·이미지까지 확장된 표절검사
이번에 공개된 기능은 문서 속 표, 그래프, 차트, 이미지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추출해 표절 여부를 검사하는 기술이다. 사용자가 PDF, HWPX 등의 문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문서 내 시각자료를 자동 감지해 카피킬러의 100억 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 자료와 대조한다. 표절 의심이 발견되면 관련 출처를 함께 제공해 투명성을 높였다.
그동안 표절검사 서비스는 텍스트 중심으로 발전했으나, 논문과 보고서의 핵심 근거가 되는 표와 이미지는 체계적으로 검증하기 어려워 사각지대에 머물러 있었다. 특히 연구 데이터를 시각화한 그래프나 실험 결과를 정리한 표는 연구의 신뢰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임에도 별도의 검증 수단이 없다는 점이 큰 한계로 지적돼 왔다.
학술 콘텐츠 검증의 완결성 확보
이번 기능 확장을 통해 연구자와 학생들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문서의 텍스트와 시각자료를 모두 검증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학술 콘텐츠의 완결성을 확보하고, 학위논문이나 연구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더욱 철저한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표·이미지 표절검사 기능은 카피킬러의 신규 메뉴로 추가되며, 현재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 대학원생의 학위논문 제출, 연구기관의 보고서 작성, 교수진의 과제물 평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I 탐지 기술 확장 계획
무하유는 이미 텍스트 분야에서 생성형 AI 탐지 서비스 ‘GPT킬러’를 운영 중이다. 이번 표·이미지 표절검사 출시를 계기로 이미지 영역으로 탐지 기술을 확대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동호 무하유 대표는 “논문이나 보고서에서 표와 이미지는 연구의 핵심 근거임에도 적절한 검사 도구가 없었다”며 “사용자 요청에 따라 개발한 이번 기능으로 텍스트부터 시각자료까지 완전한 표절검사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도 학술 활동 전반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최고의 표절검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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