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 기술 전문업체 톰톰(TomTom)이 현대자동차그룹(HMG)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현대오토에버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다. 이번 계약 갱신을 통해 TomTom은 현대오토에버의 지도 공급업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유럽의 모든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모델에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의 핵심은 톰톰의 실시간 교통 데이터와 새로 추가된 과속 단속 카메라 서비스를 현대오토에버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들은 향후 몇 년간 유럽 내 HMG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우선 운전자에게 근처의 과속 단속 카메라 위치를 경고하여 속도 제한 준수를 촉진하고 안전 운전 관행을 유도한다. 현대오토에버가 최신 교통 정보를 원활하게 활용하여 운전자가 혼잡을 피하고 이동 경로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톰톰은 이러한 서비스 통합이 대시보드 내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성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인식과 교통 법규 준수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술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실시간 교통 및 과속 단속 카메라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