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스타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총 1만419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소비자들의 구매 지연, 그리고 관세 부담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럽 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성장을 견인했다.
폴스타는 판매 확대를 위해 할인 정책과 리스 우대 프로그램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주요 시장인 유럽에서의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경기 둔화 속에서도 꾸준한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수입차 관세가 자동차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폴스타를 비롯한 제조사들은 공급망 재구축과 생산거점 이전을 통해 충격을 완화하려 하고 있다.
마이클 로셰러 CEO는 “3분기에도 성장을 이어가며, 올해 전체 판매 목표에 거의 도달했다”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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