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세데스 벤츠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재생 가능한 탄소 이니셔티브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자동차 부품 개발을 위한 선구적인 노력으로,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를 통해 화석 탄소원을 바이오매스, CO2 활용, 재활용에서 파생된 재생 가능한 대안으로 완전히 대체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재생 가능한 탄소 이니셔티브는 노바 인스티튜트(Nova Institute)가 설립한 이니셔티브로, 화학, 에너지, 자동차 산업의 선두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이번 참여가 자원 사용 및 순환 경제라는 전략적 기둥을 지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는 BASF, 미쉐린, 콘티넨탈 등 파트너들과 함께 화석 자원 사용을 제거하고 탄소 기반 순환 경제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화석 자원 감축과 지속 가능한 대안 촉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책임 있는 자원 사용에 대한 회사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다.
2026년에 구체적인 시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자동차 플라스틱용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부품용 바이오 기반 탄소원, 그리고 순환 탄소 솔루션 등을 중점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한다.
재생 가능한 탄소 이니셔티브는 합류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혁신적인 스타트업과 선도적인 연구 기관을 포함한 전략적 파트너 범위를 의도적으로 확장하여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위한 혁신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라고 강조헸다.
앞서 2023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연간 조달액의 약 87%를 차지하는 공급업체들이 향후 순탄소 중립 생산 자재만을 회사에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재생 가능한 탄소 이니셔티브는 전문적인 기술과 네트워크에 접근함으로써, 메르세데스-벤츠는 공급망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비즈니스 전략에 확고히 내재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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