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섀도우 더 헤지혹(Shadow the Hedgehog)’의 상표를 일본 특허청에 새로 등록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세가는 2025년 9월 30일 자로 상표를 출원했으며, 10월 8일 공식 공개되었다. 출원번호는 2025112443으로, 분류는 ▲9류(기계 및 장비) ▲16류(종이 및 인쇄물) ▲18류(가죽제품) ▲25류(의류) ▲28류(장난감) ▲41류(교육 및 오락 서비스) 등 폭넓은 범위를 포괄한다.
특히, ‘가정용 텔레비전 게임기용 프로그램’도 명시되어 있어, 섀도우 더 헤지혹의 리마스터나 완전 신작 게임에 대한 가능성과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2005년 공개된 세가의 3D 액션 게임 섀도우 더 헤지혹은 속도감 부족, 프레임 드롭 현상 등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소닉 시리즈에서 보기 힘든 어두운 스토리와 총기(슈팅) 시스템 등으로 팬층을 다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