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상용차 업체 스카니아가 2025년 10월 1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시에 총 투자액 20억 유로 규모의 새로운 생산 공장을 100% 자본으로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중국 및 아시아 지역의 핵심 공급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중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현지 시장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차량을 2026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 산사의 스카니아는 루가오 공장에서 연간 5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연말까지 새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고객에게 납품하기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상용차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87만 대를 기록하며 현지 제조업체의 존재감이 커지는 가운데, 스카니아는 루가오와 상하이에 설립된 연구 개발센터를 활용하고 중국의 공급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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