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밀리의서재(대표 박현진, 코스닥 418470)가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László Krasznahorkai)의 대표작 6종을 전자책 구독 플랫폼 중 가장 먼저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작품은 《사탄탱고》, 《저항의 멜랑콜리》, 《라스트 울프》, 《서왕모의 강림》 등 네 종으로, 오는 11월 10일에는 《세계는 계속된다》와 《벵크하임 남작의 귀향》이 추가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라슬로, 한국 독서계에 새 바람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는 제125회 노벨문학상(2025)을 수상한 헝가리 대표 현대문학 작가다. 묵시록적 주제와 정서를 특유의 밀도 높은 문체와 형식으로 풀어내며 세계 문학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노벨문학상 발표 이후 그의 작품은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도서 판매량이 급증했다. 일부 서점에서는 대표작이 일시 품절되기도 했다. 이에 밀리의서재는 독자들이 기다림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내 전자책 구독 플랫폼 중 가장 먼저 그의 주요 작품들을 서비스했다.
《사탄탱고》, 전자책 공개 후 밀리 랭킹 1위
특히 그의 데뷔작 《사탄탱고》는 공개 직후 밀리의서재 전자책 랭킹 1위에 올랐다. 플랫폼 내 독서 통계에 따르면 2030세대 여성 독자층의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현대사회의 부조리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의 주제가 젊은 세대의 공감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사탄탱고》는 2015년 부커맨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라슬로의 대표작으로, 1994년에는 헝가리 영화감독 벨라 타르(Béla Tarr)에 의해 동명의 영화로 제작돼 예술영화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출판사 협업으로 신속한 공급 실현”
KT 밀리의서재 독서당 이성호 본부장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와 작품에 대한 국내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밀리의서재는 독자들이 도서를 기다리지 않고 감상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신속한 콘텐츠 공급은 창립 이래 지속해온 출판사들과의 긴밀한 협업과 신뢰의 결과이며, 밀리의서재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공개를 통해 밀리의서재는 세계문학의 최신 흐름을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국내 대표 전자책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 뉴스탭(https://www.newstap.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탭 인기 기사]
· 단 100대! MSI ‘클로 8 AI+ 슈퍼 팩’ 20만 원 할인 라이브 특가 진행
· 알파스캔, 4K 240Hz·FHD 480Hz ‘듀얼모드’ 신기술 탑재한 AGON Pro 276UZ 공개
· “겨울 산도 거뜬하다”... 파타고니아, 진화한 테크니컬 플리스 ‘R1 에어’ 공
· ‘배틀필드6’ 동시접속 74만 돌파… 스팀서 콜옵 제쳤다
· 인텔, ‘팬서 레이크’와 ‘클리어워터 포레스트’ 공개…미국 기술로 2나노 시대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