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기존 크로스오버 SUV인 Q 시리즈와 차별화되는 정통 오프로더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3년 초 당시 아우디 수석 디자이너였던 마크 리히테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와 경쟁할 모델 개발 의지를 밝힌 이후 소문이 돌기 시작했으며, 최근 아우디 회장의 발언으로 개발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아우디 회장 거노트 될르너 최근 영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우디가 견고한 오프로드 SUV 출시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소문은 더욱 증폭되었다.
현재 아우디는 기존 Q 시리즈 SUV의 연장선인 새로운 플래그십 Q9(위 사진)을 2026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지만, 랜드로버 디펜더, 렉서스 GX 등 라이벌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견고한 오프로더는 부재한 상황이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스카우트 트레블러의 주행 거리 확장기(Range Extender) 하이브리드 구성을 공유하여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의 본격적인 오프로더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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