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복합문화호텔 서울드래곤시티가 연말까지 3D 프린팅 기술로 재탄생한 빈센트 반 고흐의 대표작을 모은 ‘빈센트 반 고흐 베스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이비스 스타일’ 로비를 예술적 감성과 문화적 교류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한 특별 프로젝트다.
서울드래곤시티 이비스 스타일 로비에서 열리는 ‘반 고흐 베스트 컬렉션’
고흐의 붓터치를 재현한 3D 프린팅 전시
이번 전시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에’, ‘해바라기’, ‘까마귀가 있는 밀밭’을 비롯한 총 8점의 명작이 전시된다. 특히 모든 작품은 3D 프린팅 전문기업 시뮬라크의 3D UV 입체 프린팅 특허 기술로 제작돼, 원화의 질감과 색채를 그대로 재현했다. 관람객은 실제 붓터치의 질감을 손끝으로 느끼며 감상할 수 있어, 기존의 평면 전시와는 차별화된 몰입형 체험이 가능하다.
호텔 속 예술관…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
서울드래곤시티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호텔을 단순한 숙박 공간이 아닌 ‘문화 예술의 장’으로 확장하고자 한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예술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전시”라며 “호텔 안에서도 예술적 영감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빈센트 반 고흐 베스트 컬렉션’은 연말까지 일반 고객과 투숙객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 30분부터 20시까지는 전문 큐레이터가 상주해 작품 해설을 제공한다.
앞서 서울드래곤시티는 지난 8월 ‘그랜드 머큐어’ 로비와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에서 ‘URBAN OASIS : 조형의 휴식’을 주제로 국내 작가 8인의 조형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고흐 전시는 그 연장선상에서 예술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는 호텔의 문화적 비전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자리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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