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2 레볼루션, 제2의 나라 등을 개발한 박범진 대표의 아쿠아트리가 개발하고 드림에이지가 선보인 MMORPG 야심작 ‘아키텍트’가 지난 22일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 작품은 거대한 단일 채널 심리스 월드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가득 채운 것이 강점인 작품이다.
많은 이용자들이 ‘아키텍트’ 세계 속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의 캐릭터 육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게임 플레이 팁을 준비했다.
■ 자동사냥 전 가능하면 활력의 성소를 각인하자
‘아키텍트’는 많은 시간을 투입해야 하는 MMORPG답게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시간에도 자동사냥이나 비접속 플레이를 통해 캐릭터 경험치와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이용자들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자동사냥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왕이면 활력의 성소를 활용하는 편이 더 좋다.
활력의 성소는 맵을 통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 화면에서도 공중에 떠있는 투명한 기둥처럼 표현돼 어렵지 않게 눈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보호 상태가 아닌 성소 근처로 캐릭터를 이동시키면 각인을 시도할 수 있다.
성소 각인에 성공하면 마물 처치 시 경험치 획득량 3% 증가, 극대화 확률 20% 증가, MP 소모 7% 감소, 이동 속도 및 탈것 이동속도 7% 증가 등의 보너스 효과가 주어진다. 성소 각인 유지 시간은 짧게는 몇 분에 그치기도 하지만 주변에 다른 이용자가 많지 않거나 운이 좋다면 제법 긴 시간도 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사냥과 비접속 모드 사냥을 원한다면, 화면 중앙에 자리한 미니맵 오른쪽 자동사냥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등장하는 자동 전투 설정을 진행해야 한다. 적어도 자동 부활과 자동 소모품 구매 등을 설정해야 제대로 된 자동사냥을 진행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반짝이는 지역과 보물상자는 놓치지 말자
‘아키텍트’를 즐기다 보면 게임 초반부터 게임 내 곳곳이 반짝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를 근처로 이동해 살펴보면 ‘빛나는 조약돌’을 얻을 수 있다. 게임 내 정보에 따르면 반짝이는 장소를 살펴보는 것 외에는 거래소에서나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빛나는 조약돌’은 모험가 연맹 길잡이 길드의 연구에 활용되며, 해당 연구는 MP 자연 회복력, 공격력, 방어력 상승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반짝이는 장소와 함께 게임을 진행하면서는 월드 곳곳에 숨겨진 보물상자를 발견할 수 있다. 보물상자에서는 희귀 아이템 제작을 위한 설계도 파편이 등장하기도 할 정도라 정말 보물상자라는 이름이 어울린다. 플레이 중 보물상자를 봤다면 번거로워도 이동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 로또 같은 자판기 활용
‘아키텍트’는 자판기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자판기는 보물상자, 의뢰, 환영 금고, 범람과 같은 게임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자판기 티켓을 활용해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장치다. 확률에 따라 탈것부터 시작해 아이템 제작을 위한 파편, 성좌의 가호에 사용하는 카드 팩 등 다양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운이 좋다면 꽤나 전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다.
여기에 거인의 자판기도 준비돼 있다. 거인의 자판기는 매일 21시 30분부터 정해진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거인의 자판기에서는 4성 코스튬이나 코스튬 소환 티켓 같은 고급 아이템도 노려볼 수 있어 놓치면 안 되는 ‘아키텍트’의 시스템이다.
■ 게임이 막힌다면 제작으로 활로를
성능이 뛰어난 높은 등급의 코스튬이나 팬텀웨폰을 가진 이용자라면 그렇지 않겠지만, 보통 이용자들이 ‘아키텍트’를 즐기다 보면 특정 퀘스트나 구간에서 게임 진행이 힘들어지는 상황이 온다. 게임 진행이 힘들어지면 많은 이용자들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는 제작이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될 수도 있다. 게임 내 제공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을 알려주는 지침서에 따라 게임을 즐겨온 이용자라면 생각보다 많은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다.
고급 등급의 아이템을 수십 개 제작해 10강 이상의 높은 강화에 도전할 수도 있고, 론칭 기준 보통 이용자들이 게임 진행이 막히는 시점인 ‘은거지를 향해’쯤에서는 희귀 아이템도 무기를 비롯해 방어구 몇 개 정도는 제작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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