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칩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자율 주행 로보 택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곧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비디아는 이미 AI하드웨어 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업체를 위한 포괄적인 엔드투엔드 자율 주행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YD, 리비안 등이 엔비디아의 고객이다.
엔비디아는 연속 신경망만 사용하는 새로운 단일 단계 기술 접근 방식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체 로봇 택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최근 엔비디아의 전체 회의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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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로보 택시 시장 진출은 사업 확장뿐만 아니라 '로봇 택시를 위한 기술 모델'을 도입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이에 엔비디아가 실제로 로봇 택시 제공업체가 될지, 아니면 대만 폭스콘처럼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파트너십을 위한 쇼케이스 또는 참조 설계에 가까운 형태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자율 주행차가 로봇 공학의 첫 번째 주요 상업적 응용이자 1조 달러 규모의 산업이라고 강조해 왔다. 한 관계자는 이 프로젝트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미국 도시에서 출시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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