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연비 효율과 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킨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을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이번 540마력 모델의 재등장은 과거 동일 마력 모델에 대한 높은 호응과 재출시 요청에 따른 결과로, 성능과 효율을 모두 개선해 돌아왔다.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은 신형 MAN D26 유로 6E 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20마력 증가한 540마력의 최고출력과 270kgf·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엔진 효율은 전반적으로 개선돼 유로 6C 대비 약 7% 향상됐으며, 새로운 종감속비를 매칭해 주행 빈도가 높은 구간에서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번 모델에는 덤프트럭 최초로 GPS 기반 예측 주행 시스템 ‘MAN 이피션트크루즈3(MAN Efficient Cruise3)’가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도로 지형과 경사를 미리 분석해 최적의 주행 전략을 제시하는 지능형 예측 주행 솔루션 ‘Predictive Drive’ 기능을 추가로 탑재했다. 이로써 유로 6C 차량을 보유한 고객은 최대 15%의 연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차량 전면 하단의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전방 감지 기능, 타이어 압력과 온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TPMS, 차선 변경 시 측면 차량 접근을 경고하는 LCS가 새롭게 적용됐다. 또한, 옵션 사양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사이드미러 시스템 ‘MAN 옵티뷰(OptiView)’는 5대의 고성능 카메라를 통해 사각지대를 실시간 영상으로 표시해 야간이나 우천 시에도 높은 시야 확보를 지원한다.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의 첫 고객은 강원도에서 석회석 및 연탄 운송업을 운영하는 ㈜동주티엘씨의 손영식 대표다. 그는 “험로와 오르막이 많은 환경에서도 MAN 트럭은 강력한 등판력과 안정적인 제동 성능으로 신뢰를 주는 차량”이라며 “540마력 신형 모델은 강력한 출력과 함께 연비 효율까지 향상돼 운영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만트럭은 22일 경기도 평택 PDI센터에서 1호차 전달식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전국 판매망을 통해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선다. 피터 안데르손 대표는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은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효율을 모두 갖춘 모델로, 고객 비즈니스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뉴 MAN TGS 540마력 덤프트럭의 상세 사양과 판매 정보는 만트럭 공식 웹사이트( www.mantruck.co.kr) 및 전국 판매 대리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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