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정 메뉴의 인기가 해마다 이어지며, 빽다방이 다시 한번 ‘겨울의 신호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는 29일, 자사 커피전문점 브랜드 빽다방의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겨울 시즌 한정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평균 19%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10월부터 출시되는 꿀밤라떼, 고구마라떼, 고구마스무디 등 ‘꿀밤·고구마 음료 3종’은 전년 대비 22% 판매량이 증가했으며, 겨울 대표 메뉴로 자리 잡은 ‘뱅쇼(Vin Chaud)’ 역시 13%의 성장을 보였다.

겨울 감성 자극하는 ‘한정 메뉴 효과’
더본코리아는 이 같은 인기에 대해 겨울 시즌 한정 메뉴만이 지닌 ‘계절 한정성’과 ‘겨울 감성 레시피’가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매력을 발휘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고소하고 달콤한 풍미로 사랑받는 ‘꿀밤·고구마 음료 시리즈’는 매년 재출시 요청이 이어질 정도로 팬층이 두텁다. 진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가을과 겨울을 잇는 대표 시즌 메뉴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점주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새롭게 개발된 ‘꿀밤스무디’가 출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고소한 밤의 풍미에 달콤한 연유를 더한 부드러운 블렌디드 음료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어울리는 메뉴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뱅쇼’ 인기 지속, 겨울의 상징으로 자리
대표적인 겨울 한정 메뉴 ‘뱅쇼’는 향신료와 과일향의 밸런스를 섬세하게 조율한 레시피로 ‘겨울이면 떠오르는 음료’로 자리 잡았다. 따뜻한 향과 맛으로 연말 분위기를 더해주는 시즌 스테디셀러다.
빽다방은 올해도 겨울 시즌 한정 메뉴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11월 말, 최근 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군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층 다채로운 겨울 음료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더본코리아 빽다방 관계자는 “겨울 한정 메뉴는 그 시기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감성을 전하면서, 고객에게는 새로운 즐거움을, 가맹점에는 시즌별 활력을 더한다”며 “앞으로도 계절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음료를 선보여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고 계절의 즐거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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