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 9116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출처: KGM)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지난 3분기에 판매 2만 9116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 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론칭 확대 등을 통한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 및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것이다. 특히 3분기와 누계 매출은 각각 1조 1889억 원과 3조 1321억 원으로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 기록이다.
3분기 판매는 2만 9116대로 수출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1분기(2만 9326대) 이후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9% 증가했으며, 누계 판매는 8만 2388대로 전년 대비 증가세(2.2%)로 전환했다.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 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17.1% 증가한 상승세를 보였다. 3분기 누계 수출은 2014년(5만 6733대) 이후 11년 만에 최대 실적이다.
또한,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지난 9월 국내 시장 누계 판매 6311대로 올해 연간 목표(6000대)를 조기에 돌파 했으며,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KGM 픽업 트럭의 올해 9월까지 누계 판매는 1만 2679대로 국내 픽업 판매(1만 9683대)의 64.4%를 차지하며 픽업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었다.
특히 3분기와 누계 매출은 각각 1조 1889억 원과 3조 1321억 원으로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 기록이다. (출처: KGM)
3분기 손익은 판매 증가세와 함께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 등으로 지난 1분기와 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KGM은 지난 9월 글로벌 론칭을 시작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국가별 출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판매 증가와 함께 흑자 규모 확대 등 수익성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내ㆍ외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6분기 만에 분기 최대 판매와 함께 KGM 역대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전망을 밝게 했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국가별 신차 출시가 확대되면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인 만큼 수출 물량 증가는 물론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 확대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호인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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