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e스포츠 올림픽’ 개최 계약을 전격 취소했다.
IOC는 10월 30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의 성명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2년 e스포츠 협약을 상호 합의하에 종료했다며 “양측은 각각 다른 방향에서 e스포츠 비전을 추구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당초 2027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첫 e스포츠 올림픽을 개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행사 준비에 필요한 기간이 충분치 않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양측은 협약 체결 1년여 만에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
IOC는 이번 협약 종료에도 불구하고, 향후 별도의 ‘올림픽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IOC는 격투·레이싱 장르 중심의 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코먼웰스 게임 기간 중 독립 e스포츠 챔피언십을 개최한 경험이 있다. 다만 차기 개최지나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편, 사우디는 IOC와의 결별 후에도 자체적인 국제 대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지 정부는 2026년 11월부터 ‘e스포츠 네이션스컵’을 출범시켜 각국 대표팀이 국가 명예를 걸고 경쟁하는 형식의 토너먼트를 추진 중이다.
 
 
   




 
			 
									
								 
									
								![이건 '낭비'가 아닌 '투자'! 나를 위한 작은 사치 아이템 5 [쓸없갖템]](https://img.danawa.com/images/attachFiles/6/910/5909785_1.jpeg?fitting=Large|320:240&crop=320: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