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라거 ‘부드바르’가 서울의 대표 수제맥주 브랜드 서울브루어리와 만나 특별한 팝업 행사를 연다.
엠즈베버리지는 부드바르의 한국 공식 수입사로,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서울브루어리 성수점에서 ‘부드바르 팝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체코 정통 맥주의 매력을 국내 소비자에게 알리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드바르의 깊은 풍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코 오리지널 ‘부드바르’, 서울서 생맥주로 즐긴다
팝업 행사 기간 동안 서울브루어리 성수점에서는 ‘부드바르 오리지널 라거’와 ‘다크라거’ 2종을 전용잔에 담아 생맥주로 선보인다. 팝업 공간은 부드바르와 서울브루어리의 협업을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 굿즈 등으로 꾸며지며, 두 브랜드의 맥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샘플러 세트도 제공된다.
특히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부드바르 맥주를 직접 시음하고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와 비어텐더 이벤트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30년 전통의 체코 국영 브루어리, ‘부드바르’의 비밀
1895년 설립된 부드바르는 체코 유일의 국영 브루어리로, 세계적인 몰트 산지 하나(Hana) 지역의 모라비아 몰트와 자텍(Žatec) 지방의 사츠(Saaz) 홉, 브루어리 지하 300m 대수층의 청정수를 사용한다. 양조 후 최장 90일간 숙성 과정을 거쳐 깊고 부드러운 맛을 완성한다.
특히 ‘다크라거’는 부드바르 오리지널 레시피에 뮌헨 몰트와 카라멜 몰트를 블렌딩해 블랙커피와 다크 초콜릿의 달콤쌉싸름한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독특한 조화로 수차례 세계 맥주대회에서 ‘최고의 다크 라거’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브루어리와의 협업, 새로운 맥주 문화 제시
서울브루어리는 도심 속에서 창의적인 레시피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맥주 문화를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수제맥주 브랜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체코의 정통성과 서울의 감성을 결합한 특별한 맥주 경험을 선보인다.
엠즈베버리지 관계자는 “서울의 크래프트 맥주 문화를 이끄는 서울브루어리와 협업해 체코 오리지널 맥주 부드바르의 매력을 더 많은 분들께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상의 재료와 장기간 숙성으로 완성된 부드바르 생맥주를 직접 즐길 수 있는 이번 팝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준문 기자/jun@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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