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를 맞아 11월 한 달간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를 촉진한다. 특히 올해 말로 예정된 자동차 개별소비세(개소세) 30% 인하 조치 종료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이달이 세제 혜택과 할인 폭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동차 구매 최적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승용, RV 등 12개 차종, 총 1만 2,000여 대를 대상으로 할인을 제공한다. 주요 차종별로 쏘나타와 투싼은 최대 100만 원, 그랜저와 싼타페는 최대 200만 원, 아이오닉 9과 제네시스 GV80은 최대 50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기아는 이달 10일(월)까지 집중 할인 기간을 설정하고 EV3, EV4, EV9등 전기차 3개 차종에 5% 특별 할인을 포함하여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등 총 13개 차종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는 약 5,0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혜택을 제공하며, K5와 K8 등 6개 차종에는 'K-페스타' 구매지원금 50만 원과 함께 일부 차종에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양사는 이달 신차 구매 계약을 맺고 출고하는 고객들이 개별소비세 인하(3.5% 세율)에 따른 최대 143만 원의 세제 혜택과 더불어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대규모 할인까지 동시에 받을 수 있어,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가장 좋은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할인이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기 전에 고객들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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