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11월 1일 경기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오픈하우스 건축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세계적 거장 노먼 포스터가 설계한 혁신 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는 조현범 회장의 개방적인 업무 공간이 혁신을 이끈다는 공간론을 건축적으로 구현한 사례로, 그룹의 미래 비전과 AI 기반 하이테크 인프라를 선보였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도시 건축 축제인 '오픈하우스서울'에 참여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번 투어에는 관람객 43명이 초청되었으며, 포스터 앤 파트너스 관계자가 직접 공간 설계와 업무 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조현범 회장은 구성원이 일하는 공간이 조직문화와 창의성, 소통 방식을 바꾼다는 공간론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여 테크노플렉스는 시각적 연결성을 콘셉트로 설계되었다. 중앙의 대형 아트리움을 중심으로 층별 개방성을 극대화하여 구성원 간의 자율적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며, 사원에서 임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자율좌석제를 기반으로 근무하는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구성원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발현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태양 고도와 일조량을 고려한 지능형 자연 차광 시스템을 적용해 쾌적한 근무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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