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기술 발굴에 나선다. 그룹은 11월 3일(월)부터 24일(월)까지 국내외 대학 연구진을 대상으로 ‘미래기술공모과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제 개발 실무에 적용하고, 산학 협력을 통한 기술 고도화를 이루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미래 모빌리티 11개 핵심 분야서 아이디어 모집
이번 공모 과제는 ▲전동화 ▲배터리 ▲수소연료전지 ▲자율주행 ▲IT ▲전자 ▲디지털 엔지니어링 ▲로보틱스 ▲탄소중립 ▲재료 ▲Beyond Mobility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과 직결된 11개 기술 분야로 구성된다.
참여를 원하는 연구자는 2025년 11월 기준 국내외 대학교에 재직 중인 전임 교원이어야 하며, 현대차그룹 공식 홈페이지(https://oasis.hyundai-ngv.com
)에서 제안서 양식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최대 6천만 원 연구비 및 기술 멘토링 지원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및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층 평가를 거쳐 내년 3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과제로 선정된 연구에는 과제당 최대 6천만 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선정 연구자는 약 8개월간 제안 아이디어의 기술 타당성을 검증하는 연구(Proof of Concept)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현대차그룹 연구원들이 멘토링 파트너로 참여해 연구의 기술적 방향성과 산업적 실현 가능성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연구 기간 동안 우수한 성과를 낸 연구자는 현대차·기아 연구원들과 공동으로 심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산학 협력 통한 기술 생태계 강화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산업 현장의 기술 과제와 학계의 연구 역량을 연결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그룹 관계자는 “미래기술공모과제를 통해 학계의 최신 연구 동향을 반영하고, 미래 기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연구가 실제 산업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정보/루머] 나와도 애매하고 안 나와도 애매한 아크 B770 및 openSIL 공개하며 드러난 Zen 6의 존재 등](https://img.danawa.com/images/attachFiles/6/915/5914925_1.jpeg?fitting=Large|320:240&crop=320: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