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이 다가오면서 김치냉장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커넥트웨이브 계열사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 판매가 늘고 있으며, 구입 전 정보를 꼼꼼히 비교하면 알뜰한 구매가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한 달(10월 3일부터 11월 3일)간 에누리닷컴을 통한 김치냉장고 판매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10월 초까지 이어진 따뜻한 날씨로 인해 한때 수요가 주춤했지만, 중순 이후 김장철을 앞두고 다시 회복세를 보였다.
소비자 심리 회복과 김장비용 하락
한국물가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9.6%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유통업계 전반에서 김장철을 맞아 각종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김장김치와 포장김치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김치를 보관할 수 있는 김치냉장고 수요 역시 자연스럽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누리 가격비교’ 측은 고가 제품군인 김치냉장고를 구매할 때는 판매처별 가격과 혜택을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최저가 정보뿐 아니라 제조사, 브랜드, 용량, 형태 등 다양한 조건을 직접 설정해 검색할 수 있으며, 실제 구매자들에게 인기 있는 옵션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카드 할인, e머니 적립, 제휴몰 프로모션 등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다.
에누리 가격비교 사이트
LG 오브제컬렉션 인기 모델 주목
에누리 가격비교에서 인기 상품으로 꼽힌 제품은 LG전자의 4도어 스탠드형 오브제컬렉션 ‘Z499MPSF11’ 모델이다. LG의 특허기술 ‘뉴 유산균김치+’ 기능이 탑재돼 김치의 감칠맛을 살려주는 류코노스톡 유산균을 최대 57배까지 증식시켜 장기간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며 중칸과 하칸을 사계절 내내 용도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인기 김치냉장고
또 다른 인기 제품은 LG전자의 3도어 스탠드형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Z330MRRF21’ 모델이다. 4도어 제품이 부담스러운 소비자에게 적합한 이 제품은 김치보관, 냉장, 냉동, 변온 기능을 모두 갖춰 소가구 메인 냉장고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1~2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김치를 직접 담그기보다 구매해서 먹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하다.
이 모델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포장김치의 바코드를 등록하면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이 자동으로 작동해 해당 김치의 종류에 맞춘 최적 온도를 설정, 가장 맛있는 상태로 보관해 준다.
가격비교·정부 환급으로 ‘이중 혜택’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김장비용이 줄고 유통가의 할인행사도 활발해 올해 김치냉장고 수요는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자들이 에누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확인해 합리적인 구매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2025년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효율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구매금액의 10%, 최대 30만 원까지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제도다.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에어컨, 세탁기, 의류건조기, 제습기 등 총 11종의 가전제품이 대상이다.
자세한 환급 신청 및 대상 제품 정보는 에누리닷컴 내 ‘30만 원 환급’ 기획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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