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가 지난 11월 8일 용인 토요타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2025년 제7회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딜러 직원들의 전문 기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 행사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격년으로 진행해 온 전통적인 기술 경연 프로그램으로, 궁극적으로 토요타만의 차별화된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토요타 스킬 콘테스트는 '고객 행복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Distinctive Skills, Upshifted Service for Customer Happiness)'를 주제로, 실제 고객 응대와 정비 상황에 초점을 맞춘 실무 중심의 평가가 진행됐다. 전국 8개 토요타 공식 딜러사의 예선을 통과한 총 53명의 본선 진출자가 서비스 어드바이저, 세일즈 컨설턴트, 고객지원, 부품 스페셜리스트, 일반 정비, 판금, 도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치열하게 실력을 겨뤘다.
주요 평가 부문을 살펴보면, '서비스 어드바이저'는 고객 차량 입·출고 과정에서의 응대 태도와 절차 수행 능력을, '세일즈 컨설턴트'는 금융 상품 제안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고객지원'은 불만 고객 응대 과정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부품 스페셜리스트'는 고객 주문품 관리의 정확도를 검증했다.
기술 부문에서는 '일반 정비'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고장 진단 능력을, '판금'과 '도장' 부문은 각각 쿼터 패널 용접 및 스프레이 작업 등 차량 외관 품질의 완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참가자들의 전문성과 숙련도를 검증했다.
이번 스킬 콘테스트 부문별 우승자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한현진(토요타 용산) ▲세일즈 컨설턴트 신재훈(토요타 용산) ▲고객지원 권기범(토요타 대전) ▲부품 스페셜리스트 조용빈(토요타 서초) ▲일반 정비 양형모(토요타 분당) ▲판금 김수연(토요타 대전) ▲도장 윤용현(토요타 서초)에게 돌아갔다.
토요타코리아는 인재 양성과 차세대 교육의 일환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T-TEP(TOYOTA Technical Experience Program)에 참여 중인 학생 43명을 대회에 초청했다. 아주자동차대학교와 경기자동차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토요타 현장 직원들의 고객 응대 태도와 최고 수준의 서비스 품질을 위한 노력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기술 경연을 넘어 딜러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며 성장하는 배움과 도전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과 한 단계 높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행복과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토요타는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가 발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애프터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는 2년 연속 2위를 기록(렉서스 1위)하며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입증한 바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