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9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Hankook Technoring)'에서 그룹 임직원 및 가족 302명(81팀)을 초청해 '드라이빙 데이(Driving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전 경쟁률이 약 4.7대 1에 달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번 행사는 그룹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가족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드라이빙 데이'는 그룹 임직원들이 가족을 직접 초청하여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이고자 조현범 회장의 아이디어로 참여 대상을 확대한 올해 두 번째 행사다. 현장은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한국(Hankook) 프로그램'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되었다.
'드라이빙 프로그램'에서는 운전면허를 소지한 임직원이 직접 서킷을 주행하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벤투스(Ventus)'와 '다이나프로(Dynapro)' 제품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체감하는 '직접 체험'이 진행됐다. 또한,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드리프트 택시, 하이스피드 택시, 오프로드 택시 등에 탑승하여 고성능 타이어의 안정성과 제어 기술을 경험하는 '간접 체험'도 함께 운영됐다.
'한국 프로그램'은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한국테크노링 관제탑 투어를 통해 테스트 트랙을 관람하고, 타이어 퀴즈, 미니카 게임, 다트 미션 등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주요 구역을 돌며 스탬프 5개를 완주하면 '2026 한정판 그룹 달력'을 증정하는 미션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여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유아 도서와 그림 그리기 코너를 갖춘 키즈존,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존, 가족 포토존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었다.
한국테크노링의 기획과 설계에 직접 참여한 조현범 회장은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으로서 기술혁신을 가속하는 가운데, 한국테크노링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룹 측은 이번 행사가 이 인프라를 활용해 임직원과 가족이 브랜드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지속 확대 계획
한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2023년부터 판교 본사와 대전 하이테크 연구소를 중심으로 가족 참여형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신입사원 가족 초청 행사, 임직원 자녀 대상 과학캠프, 그룹 연수원 휴양시설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그룹은 앞으로도 구성원의 자부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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