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주차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빈 주차면을 안내하는 주차 내비게이션 ‘워치마일 (Watchmile)’ 시스템을 공급하는 ㈜베스텔라랩( www.vestellalab.com 대표: 정상수)과 오만의 Indoor Intelligence 전문기업 ‘Walkk’ (법인명: ROUTE SMART LLC)와 ‘실내·실외 통합 내비게이션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지난 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BIBAN 행사장에서 체결했다.
이번에 베스텔라랩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Walkk는 오만을 기반으로 병원, 전시장, 대형 축제 공간 등에서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이용자의 이동 데이터를 분석해 실내 이동 경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만은 중동 내에서도 경제적으로 안정된 국가로 평가되며, 최근 비석유 산업 다변화와 디지털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Walkk는 오만 내 최대 규모의 축제 ‘Muscat Nights’, ‘LEGO Shows’, ‘Muscat International Book Fair’ 등 대형 행사에서 AR 내비게이션과 실내 위치 인식 기술을 성공적으로 적용하며 현지 대표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과 Walkk의 Indoor Intelligence 및 AR 내비게이션 플랫폼을 결합해, 실내·실외 통합형 글로벌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 지역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인프라 내 실증 테스트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Watchmile)’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내 측위 기술과 Vision AI를 융합한 Physical AI 기반 공간지능화 기술을 통해 기 구축된 CCTV만으로도 주차면 점유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한다. 이를 기반으로 실시간 주차 현황과 빈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이용자 성향에 맞춘 최적의 주차면까지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특히 베스텔라랩의 Physical AI 기술은 건물 내부 인프라(CCTV, 측위센서 등)를 지능화하여 자율주행차와 로봇이 실내 공간에서 주차·주행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서울역, 천호역 등 대형 공영주차장을 비롯해 킨텍스, 대규모 주거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정상수 대표는 “이번 Walkk와의 협력을 통해 중동 시장 내 실내·외 통합 내비게이션 생태계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AI·Physical AI 융합 기술을 통해 글로벌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스텔라랩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업체와 당사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해외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스마트 주차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 중이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