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거대 기술 기업 바이두의 자율 차량 호출 서비스 아폴로 고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통합 교통 센터(ITC)로부터 첫 번째 완전 무인 상업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는 아폴로 고의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공개 운영을 시작하게 됨을 의미하며, 글로벌 확장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아폴로 고는 아부다비 거주자와 방문객에게 공식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아부다비 진출을 위해 UAE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회사인 오토고(AutoG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공공 도로에서 수개월간 완전 무인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라고 밝혔다.
아폴로 고는 오토고와의 후속 계약에 따라 2026년까지 서비스 차량을 수백 대로 확장하여 아부다비 최대 규모의 완전 무인 차량 운영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아폴로 고의 누적 자율주행 주행 거리는 2억 4,000만 km를 넘어섰다.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전 세계 22개 도시에서 누적 1,700만 회 이상의 라이딩을 완료한 상태이다.
아폴로 고와 오토고는 향후 상업용 로보택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더 많은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부다비의 스마트 시티 비전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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