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즈게임즈는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한 무협 오픈 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 '연운'을 오는 15일에 전 세계 PC(스팀·Windows ·Epic Games Store), PS5로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정식 버전에서는 크로스플레이와 크로스 프로그레션이 모두 지원돼, 플랫폼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동일한 캐릭터와 진행도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번 출시에는 '연운'의 첫 번째 시즌 콘텐츠인 ‘검의 시련(Blade out)’이 적용된다.
'연운'은 오리지널 무협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무협 오픈월드 ARPG로, 혼란스러운 10세기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한 명의 협객이 되어 자신만의 전설을 써 내려가는 방식의 완전 자유 탐험형 게임이다.
'연운'의 오픈월드는 생명력과 디테일로 가득한 20여 개의 지역으로 구성된다. 웅장한 도성, 광활한 평야, 황량한 외곽지대, 심연의 지하 동굴, 음산한 ‘귀문 시장’ 등 다채로운 환경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으며, 실제 역사적 요소와 무협 특유의 낭만적 상상력이 결합돼 독창적인 분위기를 완성한다.
게임에는 1만 명이 넘는 고유 NPC가 등장한다. NPC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니며, 플레이어의 행동과 선택에 따라 반응과 관계가 달라진다. 도움을 주는 협력자가 되기도 하고, 원한을 품은 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도시 내 건물 대부분에 자유롭게 출입 가능한 구조를 통해 ‘제한 없는 오픈월드’를 구현했다.
전투 시스템은 무협의 자유로운 무기 운용을 현대적 액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플레이어는 검·창·쌍도·맥도·우산·부채 등 다양한 무기를 상황에 따라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23종 이상의 무술 비급과 점혈, 사자후, 허공섭물, 태극권 등 개성 있는 무협 기술을 연계해 전투 전략을 구성할 수 있다.
'연운'은 혼자서도, 팀으로도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고독한 협객으로 강호를 자유롭게 떠돌거나, 최대 4명의 친구와 함께 스토리 중심의 모험을 펼칠 수 있다. 또한, 전투 실력을 시험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PvP 대결 콘텐츠도 마련돼 있다.
'연운'의 세계에서는 모든 선택이 플레이어의 운명을 결정한다. 선과 악, 명예와 자유, 모험과 생존 등 다양한 가치가 플레이어의 결정에 따라 변화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전설을 만드는 진정한 무협 세계를 구현했다.
에버스톤 스튜디오는 “그동안 성원을 보내준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보답하고자 다양한 무료 보상을 준비했다”며 출시 기념 특별 이벤트를 발표했다. 플레이어는 의상·장신구·외형 아이템뿐 아니라 감정 표현과 동작 등 풍성한 보상을 출시와 동시에 무료로 획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