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어코리아가 ‘고어텍스 브랜드 따뜻함 연구소(GORE-TEX LABS FOR WARMTH)’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3일부터 13일까지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3에서 운영됐으며, 약 1,6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고어텍스 다운 기술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고어코리아는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고어텍스 소재의 원리와 구조적 특징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번 공간을 기획했으며, 패션과 팝업스토어의 중심지로 떠오른 성수에 자리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했다.
▲ '고어텍스 브랜드 따뜻함 연구소' 팝업스토어
이번 팝업은 무신사 스포츠 아우터 페스티벌과 연계해 ‘더 오래 지속되는 따뜻함(Keep You Warmer, Longer)’을 주제로 진행됐다. 고어텍스 다운 제품의 보온 기술과 지속 가능한 관리 철학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꾸며졌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과 함께 고어텍스 다운의 확장된 가능성을 보여줬다.
가장 눈길을 끈 콘텐츠는 실제 다운 자켓을 절개해 내부 구조를 공개한 ‘고어텍스 소재 해부도’ 전시였다. 이 전시는 충전재를 감싸 보호하는 고어텍스 멤브레인의 구조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며, 따뜻함이 단순히 충전재의 양이 아니라 외부 환경으로부터 충전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켜내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국내 최초 고어텍스 다운 제품 전시와 함께 11개 파트너 브랜드의 2025 F/W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고어텍스 다운의 장점을 강조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제작된 장갑을 착용한 뒤 수조 속에 손을 담가보는 방수·투습 테스트와 에어건을 활용한 방풍 실험을 통해 고어텍스 특유의 기능성을 오감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방문객들은 기술력이 어떻게 실제 제품의 성능으로 이어지는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 고어텍스 소재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능성 연구소(Functionality Lab)’
현장에서 운영된 세탁관리 서비스도 주목을 받았다.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고어텍스와 윈드스토퍼 다운 제품을 세탁하고 발수 처리를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브랜드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고어코리아는 이를 통해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것이 곧 환경을 지키는 일’이라는 브랜드의 지속 가능 철학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여기에 고어텍스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만든 굿즈도 제공하며 순환의 의미를 더했다.
오동욱 고어코리아 리테일 마케팅 이사는 “고어텍스의 보온 기술은 단순히 열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충전재가 본래 상태를 유지하도록 보호하는 기술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기술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어코리아는 매년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를 이어오고 있다. 2022년과 2023년에는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고어텍스의 과거와 현재를 아카이빙하는 전시를 비롯해 기술과 예술이 결합된 작품을 선보이며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이은비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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