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명만 넣으면 끝”… 다나와, 알아서 찾아주는 ‘소모품 다나와’ 서비스 선봬

2025.11.19. 10:09:56

가전·디지털 기기 소모품을 교체할 때마다 복잡한 모델명을 검색하고 호환 여부를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소비자들의 번거로움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를 운영하는 커넥트웨이브는 19일, 제품 모델명만 입력해도 호환되는 소모품을 자동으로 찾아주고 최저가 구매까지 연동되는 새로운 서비스 ‘소모품 다나와’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다나와가 보유한 방대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가격비교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가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하는 필터·배터리·소모성 부품 등을 매우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전기밥솥,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정수기, 면도기, 복합기·프린터, 전동공구 등 15개 이상의 카테고리를 지원해 대부분의 생활·사무기기 소모품을 포괄한다.

이용 방법 역시 간단하다. 다나와 웹사이트나 앱에서 ‘소모품 다나와’ 메뉴를 선택한 뒤 보유 중인 제품 모델명을 검색해 ‘나의 보유제품’에 등록하기만 하면 된다. 예를 들어 청소기 모델명을 등록하면 해당 기종에 맞는 정품 및 호환 배터리팩과 필터가 자동으로 노출되며, 사용자는 실시간 가격비교를 통해 즉시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보유제품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는 제품의 구매 시기나 특징을 메모해두고, 소모품 교체 주기를 설정하면 다나와 앱을 통해 알림을 받아 제때 교체할 수 있다. 생활 속에서 잊기 쉬운 소모품 관리가 자동화되는 셈이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소모품 다나와’ 페이지에서 자신의 보유제품을 등록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면 총 19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다나와 관계자는 “그동안 소비자들이 호환 소모품을 찾기 위해 겪어 온 불편을 줄이고자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소모품 다나와를 통해 탐색 시간을 대폭 절약할 뿐 아니라, 다나와의 가격비교 기능으로 최저가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수 기자/news@newsta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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