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라팩 코리아가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코리아와 협력해 자동차 업계 최초의 커스텀 종이팩 생수 ‘폴스타워터’를 선보인다. 지속가능한 소재 전환과 친환경 패키징 확대라는 양사의 철학을 실질적인 제품으로 구현한 사례로, 오는 12월부터 전국 폴스타 스페이스와 시승 행사, 각종 브랜드 이벤트에서 제공된다.
지속가능한 철학이 만난 협업… 종이팩 생수 ‘폴스타워터’ 탄생
이번 협업은 스웨덴에 뿌리를 둔 두 브랜드가 공유하는 환경 중심 경영 철학을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됐다. 테트라팩과 폴스타는 그동안 자원순환, 탄소 저감,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등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폴스타워터’는 이러한 의지를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프로젝트다.
새롭게 선보이는 생수는 테트라팩 종이팩 패키징으로 제작되며, iN자연드림의 ‘기픈물’을 사용한다. 기픈물은 수심 600m 이하의 해양심층수로 취수해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미니멀 스칸디나비안 디자인… 라벨 최소화로 지속가능성 강화
‘폴스타워터’는 라벨 프린팅을 줄이고 전체를 화이트 톤으로 구성한 미니멀 디자인을 적용했다.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해 물 본연의 깨끗함과 지속가능성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제품 측면에는 폴스타의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문구와 QR 코드가 삽입돼 있으며, 소비자는 QR을 통해 폴스타가 추진하는 친환경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자동차 업계 친환경 패키징 도입 사례로 주목
이번 ‘폴스타워터’ 프로젝트는 자동차 업계에서 종이 기반 패키징을 활용한 최초의 사례로 평가된다. 전기차 브랜드와 글로벌 패키징 기업의 협업이 패키징 영역까지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테트라팩 코리아 닐스 호우가드 사장은 “이번 협업은 지속가능한 소재 전환의 가능성을 자동차 산업에 실제로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자원순환 가치를 확립하고 지속가능성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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