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올해 ‘KAIDA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로 가천대학교 기계공학부 이기범 부교수를 선정했다. 시상은 20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KAIDA 젊은 과학자상은 2020년 제정된 이후 자동차 안전 관련 학술·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젊은 연구자를 발굴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대상자는 한국자동자동차안전학회 정회원 중 만 40세 이하의 과학자 및 대학원생으로 한정한다.
올해 수상자인 이기범 부교수는 자율주행차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관련 성과를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해 자율주행 안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융복합 미래포럼 기술 분과위원, 자동차안전연구원 제작결함조사 기술위원으로 활동하며 현장 기반의 전문성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 한국기술평가원 등이 추진하는 자율주행 관련 국책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KAIDA 정윤영 부회장은 “국내 자동차 안전 분야의 최전선에서 뛰어난 학술적 성과와 기술적 기여를 보여준 수상자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KAIDA는 첨단 안전 기술 도입과 함께 젊은 과학자상, 한국자동차공학회 KAIDA 학술상을 통해 전문 인재 발굴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ASA 추계학술대회는 자동차 안전도 향상, 자동차 시험 기준, 승객 보호, 미래형 첨단 안전자동차 등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로, 미래 자동차 안전의 기반을 조성하는 중요한 학술 행사로 평가된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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