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 한해 최고의 축제이자 현존하는 단일 게임 오프라인 이벤트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던파 페스티벌'이 오늘(22일)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던파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한 이번 던파 페스티벌은 오늘(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개최된다. 첫날인 오늘 던파의 향후 로드맵을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되며, 23일에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프로그램도 알차게 준비됐다. 2007년 처음 시작된 '던파 페스티벌'의 20주년 행사인 만큼 킨텍스 10홀과 7A홀이 모두 사용된 역대급 규모로 마련되었으며, 던파의 20년의 역사와 스토리, 그리고 이용자들의 기억 속에 있는 던파의 이야기가 행사장 곳곳에 마련되어 있다.
먼저 10홀에는 ‘던파’ 세계관의 기원과 누적된 서사를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시 중앙에는 세계관 근간인 ‘창신세기’와 ‘12사도’를 대형 조형물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한 ‘창신세기존’이 배치되어 있으며, 역대 주요 업데이트 연대기와 액트 일러스트. 그리고 리마스터링 OST를 망라한 ‘History of ARAD’ 전시가 마련되어 이용자들에게 추억을 되새겨 준다.
7A 홀에는 ‘던파 페스티벌 EX’가 운영된다. ‘DNF 픽셀 아트’ 전시에서는 진각성 스킬 제작 공정과 도트 그래픽 변천사가 소개되며, ‘DNF 한X중 IP’ 부스에서는 양국 유저 팬아트·피규어·작가 협업 작품이 공개된다.
현장 체험형 콘텐츠도 다수 운영된다. ‘파핑파핑 8비트 플레인’을 기반으로 한 신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이 직접 조합하는 아크릴 스탠드·디오라마 제작 장소도 마련되었다. 아울러 ‘스노우메이지’ 콘셉트 체험존에서는 ‘아라드버거’를 구현한 미니게임부터 증폭 챌린지, 통탈출, 태초 장비 도전 미니게임 ‘문패런’까지 4단계 릴레이 방식으로 이어지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굿즈 판매 존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마켓 시즌7’ 부스가 운영되어 이용자들이 직접 던파를 컨셉으로 한 제작 굿즈가 전시·판매되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오전부터 야간 쇼케이스까지 이어진다. 레바가 참여하는 라이브 드로잉쇼, 20년 발자취를 돌아보는 토크 프로그램, 이용자 참여 미니게임 대회 등이 진행되며, 오후 7시부터 성승헌 캐스터 진행 아래 ‘디레지에 레이드’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가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