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트럭이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리옹 솔루트랜스 박람회에서 회사의 전기 트럭 부문 첫 진출작인 F-라인 E를 선보였다. F-라인 E는 19톤과 26톤 클래스의 전기 트럭으로, 전기 트럭 모델이 없던 유럽의 주요 제조사 중 하나였던 포드 트럭의 시장 진입을 알린다.
F-라인 E는 포드 모터와 터키 코치 홀딩의 합작 투자사인 터키의 포드 오토산이 개발 및 생산하며, 내년에 서유럽 전역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제품 세대는 내구성, 기술, 경제성을 결합하여 유럽 내 입지를 강화하고 중장비 운송의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길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력 모델인 26톤급 6x2축 구성의 F-라인 E는 ZF가 공급하는 전기 구동 장치를 탑재했다. 이 트럭은 310kW의 연속 출력과 390kW의 최대 출력을 내며, 토크는 최대 2,470 Nm에 달한다. 4개의 98kWh 팩으로 구성된 총 392kWh(NMC 기반, 사용 가능 314kWh) 배터리를 장착하고 최대 300킬로미터의 주행 거리를 명시한다. DC 충전 용량은 최대 285kW로,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45분 미만이 소요된다.
이 외에도 F-라인 E는 19톤급 4x2축 구성으로도 제공되며, 이 모델은 총 배터리 용량 294kWh(사용 가능 235kWh)로 주행 거리는 250킬로미터이다. 두 모델 모두 3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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