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자동차가 후원하고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한 ‘2025 누구나 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지난 11월 23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문 음악 교육과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연례 프로그램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5년 동안 세종문화회관과 협력해 음악 교육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약 100명의 아동·청소년이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예술 교육을 받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구성됐다. 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세종문화회관이 새롭게 창단한 시민 오케스트라 ‘누구나 동행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시벨리우스 ‘핀란디아’, 브람스 ‘헝가리 무곡 제5번’, 생상스 ‘아프리카’, 멘델스존 ‘이탈리아 교향곡’, 마르케스 ‘단존 제2번’ 등 다양한 국가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 공연에는 총 130여 명의 학생과 연주자가 참여했다. 정병휘 지휘자의 섬세한 리드, 피아니스트 박휘암의 협연, 송지은 아나운서의 사회가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김형준 이사는 “정기연주회는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문화예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음악 교육 후원 외에도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을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T-TEP’ 프로그램, YFU와 협력한 한·일 교환학생 장학 사업 등을 통해 청소년의 해외 교육 경험을 지원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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