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EV가 2025 오토 광저우에서 지능형 안전 시스템의 최신 발전상을 공개하며 안전은 모든 것의 전제이자 본질이라는 메시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안전 시스템을 더 넓은 속도 범위와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 위험 요소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자동 비상 제동(AEB) 시스템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포함하는 샤오미 HAD(고도 자동 주행) 제품군 강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발전은 AEB 작동 범위의 확대다. 전방 AEB의 작동 범위는 기존 5-135 km/h에서 1-135 km/h로 대폭 늘어나 저속 주행부터 고속 주행까지 포괄적인 보호를 제공한다. 또한, 후방 AEB도 새롭게 도입되어 1 km/h에서 30 km/h 사이에서 작동함으로써 저속 후진 상황에서의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제동 성능 향상 외에도, 샤오미는 새로운 비상 조향 보조(AES) 기능을 선보였다. 이 AES는 시스템이 제동만으로는 충돌 위험을 충분히 줄일 수 없다고 판단할 때 회피 조향 장치를 통해 충돌을 피하도록 돕는다. AES는 80에서 135 km/h 사이에서 작동하며, 최대 두 번의 연속적인 회피 기동을 수행할 수 있어 고속에서의 차량 능동 대처 한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향상된 HAD 시스템이 장착된 모델들에는 최대 20개의 고급 안전 기능을 지원하며 포괄적인 능동 안전 아키텍처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고급 지원 기능에도 불구하고 보조 운전은 자율주행이 아니며, 운전자는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현재 기술의 한계와 운전자 책임에 대한 샤오미의 신중한 입장을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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