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사진)가 11월 2만 7328대를 기록하며 GM 한국 사업장의 실적을 주도했다.(GM한국사업장)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GM 한국사업장이 2025년 11월 한 달 동안 총 4만 3799대를 판매하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월 4만 대 이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은 4만 2826대, 내수는 973대다. 쉐보레는 특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외 판매 모두에서 실적을 견인하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11월 해외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2만 7328대가 판매돼 전체 실적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넉넉한 공간 활용성과 세단 수준의 경쾌한 주행 감각을 결합한 CUV 모델로 2026년형 출시 이후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개선되며 글로벌 수요가 높아졌다.
소형 SUV인 트레일블레이저도 같은 기간 1만 5498대가 판매되며 도심형 SUV 경쟁력을 입증했고 신규 트림과 외장 컬러 확장을 통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것이 실적으로 연결됐다.
내수시장에서는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819대를 기록하며 전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GM 한국사업장은 12월 한 달 동안 ‘윈터 럭키 드라이브’ 이벤트를 포함한 다양한 연말 프로모션을 전개해 내수 수요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GM 한국사업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를 비롯해 픽업트럭 콜로라도 및 GMC 시에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부·현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높은 글로벌 수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2월 연말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고 올해 실적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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