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테이프를 끊었고 현대차도 로봇산업에 뛰어 들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GM도 다양한 방법으로 로봇 산업에 투자해 왔다. 지금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주축이다. 중국 창안 자동차도 11월 28일,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임베디드 인텔리전스를 그룹의 전략 수단으로 삼아 로봇 분야로 진출한다고 카뉴스차이나가 보도했다. 창안자동차는 총 등록 자본금 4억 5,000만 위안(약 6,360만 달러) 규모의 창안 톈슈 지능형 로봇 기술 주식회사(창안 로봇 회사) 공동 설립에 2억 2,500만 위안(약 3,180만 달러)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창안자동차는 이 신 회사의 자본금 50%를 직접 출자하고, 전액 출자 자회사 중 하나가 추가로 10%를 출자할 예정이다.
창안은 이 신회사가 다수의 로봇 하위 사업을 개발하고 첨단 로봇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국가 제15차 5개년 계획과 연계된 조치로, 창안이 기존 자동차 제조에서 지능형 모빌리티 및 로봇 시스템으로 광범위한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카뉴스차이나는 분석했다.
창안의 로봇공학 진출은 이미 확보된 첨단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다. 충칭에 위치한 디지털 인텔리전스 공장은 AI, 5G 연결성, 자동화 로봇을 활용해 신에너지 차량의 완전 자동화 생산 라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60초마다 완성된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창안자동차의 로봇 분야 진출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 사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제조, 판매, 품질 관리 역할에 점점 더 많이 배치하는 추세와 일치한다. 업계 관측자들은 중국이 빠르면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전 세계적 보급을 선도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창안자동차는 이번 투자를 통해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다각화된 모빌리티 및 로봇 기술 그룹으로 변모를 추구하고 있다고 카뉴스차이나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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