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소 EnBW의 헤 드라이트(He Dreiht) 프로젝트가 첫 번째 터빈을 가동하여 전력을 생산하고 전력망에 투입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 EnBW는 11월 25일 이는 EnBW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몇 주 내에 더 많은 터빈이 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총 용량 960MW를 가진 He Dreiht는 현재 독일에서 가장 큰 해상 풍력 발전소라고 덧붙혔다. EnBW는 이미 64대 터빈 중 27기를 설치했으며, 모든 터빈은 2026년 여름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베스타스(Vestas)의 15MW 터빈이 공급되어 세계 시장에 데뷔했다. 15MW 터빈의 로터를 한 바퀴 돌리면 네 가구 분량의 전력을 하루 동안 공급할 수 있다. 터빈의 허브 높이는 142미터이며, 로터 지름 236미터는 약 6개 축구장 크기인 43,742제곱미터 면적을 차지한다. EnBW의 첫 해상 프로젝트가 2.3MW 터빈을 사용했던 것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이다.
EnBW는 8월에 터빈을 연결하는 내부 케이블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 케이블은 전력을 수집하여 송전 시스템 운영자 TenneT가 운영하는 변환기 플랫폼으로 보내지며, 이곳에서 직류로 변환되어 육지로 송전된다.
완공되면 He Dreiht는 약 110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총 투자액은 약 24억 유로에 달하며, 이 프로젝트는 국가 자금 없이 건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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