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어택시회사 아처 에비에이션이 마이애미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규모 에어택시 네트워크 계획을 공개했다. 목표는 마이애미, 포트로더데일, 보카 레이턴, 웨스트 팜비치 등 주요 인구 및 비즈니스 중심지를 전기 항공편으로 연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아처는 이들 주요 도시를 10분에서 20분 정도의 짧은 전기 항공편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네트워크는 마이애미 국제공항, 포트로더데일-할리우드 국제공항, 팜비치 국제공항 등 3대 주요 국제공항 간의 이동 옵션을 제공하며, 이 지역에 전략적 일반 항공 공항이 추가로 활용될 예정이다. 비록 프로젝트 완료 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이미 다수의 핵심 파트너가 참여를 확정하며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처는 이 네트워크에 최대 4명이 탑승하고 1,000파운드(453킬로그램) 이상의 탑재물을 실을 수 있는 eVTOL 모델 미드나이트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 20마일(32km)의 단거리 비행에 최적화되었으며, 비행 간 충전 시간이 10분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이 eVTOL은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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