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에 이어 이번 지스타에서도 많은 관심을 모은 유비스의 서브컬처 신작 ‘루나 월영의 전쟁’이 최근 스팀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데 이어, 텀블벅 펀딩을 시작했다.
‘루나 월영의 전쟁’은 싱글 플레이 성향이 강한 기존 서브컬처 오픈월드 RPG와 달리 PVP의 재미를 강조한 게임이다. 시작부터 2개의 진영으로 나뉘어, 아군 진영에서 레벨업과 아이템 파밍을 하면서 성장을 하게 되며, 이후 중앙 지역에 배치된 보스 몬스터를 사이에 두고 상대 진영과 대규모 전투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아군 진영에는 적들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타워가 배치되어 있고, 주기적으로 몬스터들이 몰려들기 때문에 LOL 같은 MOBA 장르와 MMORPG를 결합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중앙 지역 보스 몬스터를 먼저 잡아야 상위 레벨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보스몬스터의 공격과 상대 진영의 플레이어까지 신경을 써야 해서, LOL에서 내셔 남작을 사이에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것처럼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계속 즐길 수 있다.
유비스는 이번 텀블벅을 통해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스팀 얼리액세스 중인 ‘루나 월영의 전쟁’은 올해 4분기에 보스 처치 후 상대 진영으로 침입하는 기능과 PVE/PVP 보상 개선 등을 준비 중이며, 2026년 1분기에 신규 클래스와 패시브 장착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2분기에는 글로벌 정식 런칭을 계획하고 있으며, 3분기에 신규 맵 추가 등 순차적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PVP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시키겠다는 포부다.
텀블벅 참여자들에게는 스팀 얼리액세스 키뿐만 아니라 마우스패드, 아크릴 키링, 아크릴 스탠드, 캐릭터 키캡, 홀로그램 포토 카드, 루나 주제곡 오르콜, 달 스노우볼, 이번 지스타에서 많은 화제가 됐던 코스플레이어 하봄, 미우뮤와의 촬영 기회 등의 특전을 준비 중이며, 특히 펀딩 달성률 100%를 돌파하면 슈발리에, 클라우디아 F10 신화 무기를 후원자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유비스 관계자는 “이용자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핵심 시스템과 콘텐츠를 다듬어, 기존 서브컬처 게임에서 즐기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