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CATL이 12월 3일,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대규모 배터리 셀 공장이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했다. 이 공장은 CATL의 장기적인 유럽 사업 심화 전략의 핵심이 될 예정이다. 연간 초기 용량이 40GWh에 달하며, 이미 생산 물량에 대해 고객들로부터 예약이 꽉 찼다고 밝혔다. 셀 생산은 인터스트리 4.0 장비의 건설 및 설치가 완료된 후 2026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CATL은 현지 인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까지 1,500명을 고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데브레첸 부지의 직원 수는 이미 1,000명을 넘었으며, 신규 채용자의 3분의 2가 지역 사회 출신이다. 채용 책임자는 회사가 "국제적인 노하우와 기회를 갖춘 현지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CATL측은 "우리의 데브레첸 투자는 CATL의 유럽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라며, 가장 진보되고 지속 가능한 제조 기술을 헝가리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CATL은 이 발전소가 엄격한 유럽 환경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음을 강조했다. 최근의 허가 조정으로 예상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30% 줄었고, 식수 수요는 이전 추정치의 약 3분의 1로 줄었다. 회사는 시설 개장 후 2년 이내에 탄소 중립 인증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