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12월 15일, 특정 조건 하에 자율주행이 가능한 두 대의 레벨 3 전기차 모델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들을 처음으로 대량 생산 허용 차량 목록에 추가하고, 조건이 있는 공공 도로에서의 시험 주행도 허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지원 차량의 대량 생산을 촉진하고 자국 제조사들의 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레벨 3 기능이 탑재된 전기 세단의 대량 생산을 허가받은 제조사는 주요 국영 기업인 창안자동차 베이징자동차그룹의 아크 폭스 브랜드다. 창안자동차의 전기차는 충칭 지정 고속도로에서 시속 최대 50km까지 레벨 3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크 폭스 EV는 베이징 일부 고속도로 구간에서 최고 속도 80km/h로 레벨 3 차량 사용이 허용되었다. 완전한 레벨3는 아니라는 것이다.
중국 자동차 제조사와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전 시험을 누적하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창안자동차와 아크 폭스는 이번 정부 승인이 레벨 3 기술 개발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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