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구입하는게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성능 지표는 1차적으론 프로세서이다. 만약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해도 적어도 "7" 네이밍 (혹은 등급)을 갖고 있는 프로세서에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해야 하는데 그렇다 보니 게이밍 컴퓨터 부분에서는 아무래도 그래픽카드 이름을 갖고 게이밍 시스템 지표로 삼는다. 프로세서, 그래픽카드, 메인보드 등도 흔히 보는 리테일 박스를 갖고 있는 제품도 있는 반면 전문적인 조립업체 혹은 몰에서는 해당 제품들을 벌크 모델을 구입해 컴퓨터 시스템의 가격을 낮추는게 전통적인 컴퓨터 조립 업체들의 풍경일 것이다.
최근 들어서 1,50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에서 생산하는 물건이 없는 컴퓨터 주변기기들의 가격들은 꿈틀 꿈틀 거리고 있다. 어찌 보면 다행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DDR5 메모리 가격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탓에 10월 부터 완제 컴퓨터 기준으로 보게 되면 전체 판매량은 줄고 있는 듯 하다.

▲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확인해본 다나와의 코어 울트라 285K, 265KF 프로세서 가격
인텔이 최고 상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9 285K 와 게이밍 프로세서라고 볼 수 있는 코어 울트라7 265KF 의 정품 박스 제품과 벌크 제품의 가격을 보면 위 이미지와 같다. 우선 코어 울트라9 285K 프로세서는 벌크 모델의 가격이 약 10% 정도 적지 않은 차이를 갖고 있다. 그 이유는 정품 리테일 박스의 시장 재고가 적은 편이어서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로 보여지는데 그 이유로는 판매몰의 숫자가 정품 박스 제품의 경우 100여 업체, 벌크 모델의 경우는 약 170여개 업체로 시장네 전체적인 재고 수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인텔 코어 울트라 245KF 와 225F의 가격
두번째로 하위 모델인 코어 울트라 245KF 와 엔트리 레벨에 위치하고 잇는 코어 울트라5 225F 가격을 보게 되면 특히난 코어 울트라5 225F 프로세서의 가격은 벌크와 정품 리테일 박스의 가격은 2만원 정도의 차이를 그리고 코어 울트라 245KF 프로세서는 약 3만 5천원 정도의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서 인텔 코어 울트라 225F 프로세서는 정품 박스, 그리고 벌크 프로세서를 취급하는 쇼핑몰의 숫자가 작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어느 정도 2가지 프로세서의 유통 물량이 넉넉하게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로 인해 정품 박스 프로세서 가격과 벌크 프로세서의 가격 차이가 다른 프로세서 대비 상대적으로 작다.

▲ 다나와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 225F 프로세서의 가격 들
■ 환율에 왜 덜 민감하지? 프로세서들
다나와 혹은 컴퓨존 등을 통해 해당 프로세서의 상품 정보 부분에 들어가보게 된다면 1 ~ 12 개월 단위로 프로세서의 가격 추이를 볼 수 있는데 3개월 전에 있었던 가격 인하된 가격에서 최근들어서 약간의 가격만 상승된 것을 볼 수 있다. 지극히 전세대 혹은 전전세대 인텔 프로세서 답게 시간을 두고 차츰 우하향으로 가격이 안정화가 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프로세서는 메모리 처럼 급격한 가격 변화가 없는 걸까? 그 이유는 그냥 간단하다. 시장논리가 그대로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다. 환율이 올라 수입 원가 자체가 오르긴 했지만 바로 오른 가격으로 올리는데 시간적인 차이도 존재하고 실제 리테일 시장에 프로세서 재고 수량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즉, 현재 있는 재고 그리고 조만간 수입해서 들어올 수 있는 프로세서의 입고량도 있기 때문에 그러하다. 그래서 최근에 메모리 가격 파동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조립된 완제품 컴퓨터의 판매량이 준 것도 그 이유라면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다시 정리를 해보자면
조금은 다른 각도에서 생각을 해봐야할 부분이 더 있는데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대한 부분이다. 아쉽게도 현재 인텔의 14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i5 14400F 정도가 명백을 유지하고 있는 다시 이야기해 서서히 단종 수순으로 가고 있어서 리테일 시장 내에서 적은 수량만 있다 보니 사실 가격이 상승 되었는데 이는 환율이라는 영향 보다는 리테일 시장 내에 프리미엄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가능하면 인텔 코어 울트라 (코드명 애로우 레이크)를 구입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하지만 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장점은 DDR5, DDR4 등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종류에 따라서 동일한 칩셋을 사용하고 있지만 다른 메인보드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근 들어서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DDR 메모리 가격을 생각한다면 조금 더 고민해야할 부분이 있기는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조언을 하자면 정말 가격적인 부분으로 인해 DDR4 메모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면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올 프로세서가 모두 DDR5 메모리 만을 지원하는 프로세서 (엄밀하게는 프로세서 내부에 있는 메모리 컨트롤러가 DDR5) 만을 지원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저렴하더라고 추후에 컴퓨터를 교체 하려고 할 때 더 큰 메모리 구입 비용이 추가적으로 들 수 있다.


▲ 몇 개월전만 해도 극강이 게이밍 가성비와 5년 이라는 긴 사후 보증 기간을 갖고 있었던 코어 i5 14600KF 프로세서
정품 리테일 박스의 장점은 개인적으로 인텔 정품 리테일 박스를 구입하게 되면 좋은 점이 우선 인텔 리얼CPU 사이트를 통해 어렵지 않게 정품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해당 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정품 인증 행사 등을 통해 추가적인 경품 등을 받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는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프로세서의 사후 지원 서비스를 공식 수입처를 통해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장점이다.

▲ 인텔에서는 매월 그리고 매번 분기 마다 인텔 정품 리테일 박스 제품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컴퓨터 혹은 업그레이드를 위해 프로세서만을 구입하는 게이머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는 혹시나 사용하면서 모자란 성능으로 인해 상위 제품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고 할 때 당근 마켓, 네이버의 중고 마켓 등에서 중고 제품으로 빠르게 팔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앞서 정품 리테일 박스 그리고 이 박스가 생략되어 있는 벌크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아무래도 중고 거래시 추후 구매자들의 선호도가 떨어진다. 아무래도 박스가 없는 제품과 박스가 있는 제품과는 구매자에게 신뢰성을 주는 부분이 높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 중인 이벤트 중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는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 프로세서를 내년 초에 새롭게 출시될 새로운 인텔 코어 프로세서로 무상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 인텔 코어 울트라 7 265K 20 명 ->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7 동급
● 인텔 코어 울트라 5 245K 40 명 ->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5 동급
● 인텔 코어 울트라 5 245KF 40명 -> 차세대 인텔 코어 울트라 5 동급
차세대 인텔 프로세서의 네이밍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해외에 여러 루트로 돌고 있는 루머에 따르면 코어 울트라 7 265K 프로세서는 코어 울트라 7 270K (미정)로 그리고 코어 울트라 5 245K/KF 는 코어 울트라 5 250 K/KF (미정) 으로 예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 이번 이벤트의 응모는 구입한 명세서 혹은 영수중 사진과 정품 박스 이미지 (아마도 위에서 처럼 정식 구입처 스티커가 있는 정품 리테일박스) 이렇게 2개를 업로드 하고 구입자 정보를 넣어주면 추후 당첨자들에게 개별 연락을 통해 신청자들에게 통보를 해준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추가적으로 주는 이벤트가 아니고 기존의 사용하던 제품을 반납해야 새로운 프로세서로 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응모한 구입시 영수증 및 정품 리테일 박스는 필히 보관을 해두어야 할 듯 하다. 이번 이벤트 기간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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