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에너지 전문기업 케이퓨얼셀이 지난 2025 신기술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인증을 받은 기술은 차세대 전도성 탄소 복합재를 적용한 가스켓 일체형 경량·고내구 연료전지 분리판 제조 기술로, 2022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해 온 성과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NET 인증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해당 기술은 기존 흑연 및 금속 분리판이 가진 구조적·제조적 한계를 극복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금속 분리판에서 고질적으로 발생하던 화학적 부식 문제를 신소재 적용을 통해 원천적으로 해결했다. 이를 통해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적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700 S/cm 이상의 안정적인 전기전도도를 확보함과 동시에 분리판 두께를 기존 대비 42%가량 줄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가스켓 일체형 설계를 도입해 제조 공정을 단순화하고 표면 코팅 공정을 과감히 생략했다. 결과적으로 금형비 절감은 물론 연료전지 스택의 전반적인 성능과 생산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케이퓨얼셀 관계자는 해당 기술이 롤(Roll) 타입 소재를 활용해 대량 생산에 최적화되었으며, 기존 연료전지 스택 대비 원가를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용 연료전지는 물론 모빌리티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케이퓨얼셀은 건물용·선박용·모빌리티용 등 다양한 연료전지 시스템 설계 기술을 보유한 수소 전문기업이다. 코렌스 그룹의 관계사로서 코렌스, 코렌스이엠, 코렌스알티엑스 등과 협력하며 미래 모빌리티 및 에너지 전환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