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한국사업장이 최근 다양한 신차에 대한 국내 인증을 완료하며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 의지를 드러냈다(출처: GMC)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 15일 개최된 '2026 비즈니스 전략 컨퍼런스'를 통해 내년 초 GMC 라인업의 확장과 뷰익 브랜드 신규 출시 계획을 밝힌 GM 한국사업장이 최근 다양한 신차에 대한 국내 인증을 완료하며 내수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 의지를 드러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허머 EV, GMC 아카디아, GMC 캐니언 등 3개 차종에 대한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GMC는 2026년 초를 시작으로 신차 투입을 확대하며 국내 내수시장 공략에 대한 의지를 본격적으로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인증은 대형 전동화 모델부터 패밀리 SUV, 중형 픽업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의 신호로 해석된다. 브랜드 상징성이 강한 허머 EV를 중심으로, 실수요 중심의 아카디아와 캐니언을 동시에 준비했다는 점에서 국내 시장 대응 폭을 크게 넓혔다는 평가다.
국내 출시를 앞둔 허머 EV는 GMC 전동화 전략의 핵심이자 플래그십 모델로 대용량 배터리와 전기모터 기반의 강력한 성능이 특징이다(출처: GMC)
국내 출시를 앞둔 허머 EV는 GMC 전동화 전략의 핵심이자 플래그십 모델로, 전기 픽업과 SUV 형태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돼 왔다. 대용량 배터리와 전기모터 기반의 강력한 성능, 오프로드 주행을 고려한 전용 섀시와 4륜 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대형 타이어와 최신 전자제어 기술을 적용해 험로 대응 능력을 강조했으며, 전기차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 반응을 통해 차체 크기 대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상징하는 아이콘 모델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어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오랜 기간 판매돼 온 중형 SUV로, 3열 시트를 갖춘 패밀리 지향 모델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일상 주행과 장거리 이동 모두를 고려한 구성이 특징이다.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오랜 기간 판매돼 온 중형 SUV로, 3열 시트를 갖춘 패밀리 지향 모델이다(출처: GMC)
최근 세대에서는 차체 강성과 주행 안정성을 강화하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대폭 보강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국내에서는 수입차 3열 SUV 수요를 겨냥한 전략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니언은 정통 중형 픽업으로, 프레임 바디 구조를 기반으로 한 견인 및 적재 성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최근 모델에서는 실내 마감 품질과 편의 사양을 크게 개선해 일상 활용성을 높였다.
오프로드 성향을 강조한 AT4 트림과 고급 사양 중심의 드날리 트림 등 다양한 구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힌 점도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레저·아웃도어 수요와 상용 활용을 동시에 겨냥한 모델로 평가된다.
캐니언은 정통 중형 픽업으로, 프레임 바디 구조를 기반으로 한 견인 및 적재 성능이 특징이다(출처: GMC)
한편 GMC는 이번 인증 완료를 바탕으로 2026년 초 허머 EV를 포함한 3개 차종을 국내 시장에 순차 투입할 예정이다. 전동화 플래그십부터 SUV, 픽업까지 라인업을 확장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기반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관련 업계는 이번 신차 투입을 계기로 GMC가 국내 시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내수 공략에 나설지 주목하고 있다.
김훈기 기자/hoon14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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