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입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오른 테슬라 모델 Y. (출처:테슬라)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격차를 벌리며 2025년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벤츠는 2024년 인천 청라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라인업 노후화를 극복하지 못하고 BMW와 1만대가량 격차가 벌어지고 테슬라의 추격 사이에서 고전하며 부진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6일 발표한 2025년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연간 누적대수는 30만 7377대로 2024년(26만 3288대)와 비교해 16.7%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7만 7127대로 가장 많았고 벤츠가 6만 8467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는 5만 9916대로 급성장했고 볼보(1만 4903대), 렉서스 1만 4891대, 아우디(1만 1001대)가 뒤를 이었다.
포르쉐는 1만 0746대, 토요타는 9764대를 각각 기록했으며 이어 미니(7990대), BYD(6107대), 랜드로버(5255대), 폭스바겐(5125대), 포드(4031대), 폴스타(2957대), 지프(2072대), 혼다(1951대), 링컨(1127대), 푸조(979대,) 캐딜락(785대) 순이다.
람보르기니와 벤틀리는 각각 478대, 393대를 기록했고 페라리는 354대, 마세라티는 304대, 쉐보레는 246대, GMC는 242대, 롤스로이스는 166대를 팔았다.
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20만 6245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 6만 8419대(22.3%), 일본 2만 6606대, 중국 6107대 순이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7만 4218대로 절반 이상의 점유율(56.7%)를 기록했다. 전기차는 9만 1253대(29.7%), 가솔린 3만 8512대(12.5%), 디젤은 3394대에 그쳤다.
2025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3만 7925대를 기록한 테슬라 모델 Y가 차지했고 벤츠 E 200(1만 5567대), BMW 520이 1만 4579대) 순이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025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전기차 판매 증가와 신규 브랜드 시장 진입 등에 힘입어 전년 대비 증가했다”라고 말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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