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수입 상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총 332대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월인 11월 등록 대수인 330대와 비교해 0.6% 소폭 증가한 수치이며 전년 동월인 2024년 12월의 276대보다는 20.3% 늘어난 결과다. 2025년 한 해 동안 등록된 수입 상용차는 총 3,925대로 확인되었으며 2024년 누적 기록인 4,713대와 비교하면 16.7% 하락하며 연간 전체 실적은 감소세를 보였다.
브랜드별 12월 등록 실적을 살펴보면 볼보트럭이 146대를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44.0%를 점유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만(MAN)이 54대로 16.3%, 메르세데스-벤츠가 51대로 15.4%, 스카니아가 50대로 15.1%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이베코가 22대, 메르세데스-벤츠 밴이 9대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전월 대비 성장률 측면에서는 이베코가 100%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두드러진 실적 개선을 보였다. 볼보트럭 또한 전월보다 30.4%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월 대비 30.1% 감소했고 스카니아와 메르세데스-벤츠 밴 역시 각각 24.2%, 18.2% 하락하며 브랜드별로 명암이 엇갈렸다.
연간 누적 등록 대수 기준으로는 모든 브랜드가 전년 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수입 상용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볼보트럭은 연간 1,488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0% 감소했다. 스카니아는 32.2% 하락한 763대, 만(MAN)은 8.1% 하락한 693대를 기록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밴과 이베코는 각각 42.0%, 40.5%의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며 연간 실적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입 상용차 업계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건설 및 물류 업황의 영향으로 연간 총 등록 대수가 줄어든 상황이다. 다만 12월 한 달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반등에 성공하며 차기 년도 시장 회복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