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가 브랜드 재탄생을 알리는 차세대 4도어 전기 GT의 혹한기 테스트 사진을 공개했다. 재규어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활기찬 모더니스트’가 반영된 첫 양산 모델이다. 올여름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재규어는 이번 모델에 세 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네바퀴 굴림방식 3모터 아키텍처’를 채택했다. 앞바퀴에 1개(약 257kW), 뒷바퀴에 2개(합산 약 700kW)의 모터를 탑재해 총출력 1,000마력(약 736kW) 이상을 뿜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뒷바퀴의 듀얼 모터는 정밀한 토크 벡터링 기능을 수행해, 압도적인 가속력은 물론 코너링 시 조향 반응과 차체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사륜 스티어링과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23인치 전용 겨울용 타이어가 더해져 재규어 특유의 날카로운 주행감을 전기차 시대에 맞게 재해석했다고 강조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5.2m, 단 1.4m에 불과하다. 재규어 엔지니어들은 이처럼 낮은 실루엣과 시트 포지션을 확보하기 위해 120kWh급 대용량 배터리를 하나의 팩이 아닌 5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차체 하부에 배치하는 파격적인 설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 전기차의 취약점인 주행거리 감소를 막기 위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구동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실내 난방 에너지를 최대 40%까지 절감하며, 영하 10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배터리 효율과 실내 쾌적성을 동시에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재규어는 이번 GT 모델을 시작으로 기존의 대중적인 럭셔리 이미지를 벗고, 벤틀리나 포르쉐와 경쟁하는 초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할 계획이다. .
볼륨이 적은 브랜드인만큼 고성능 고가 모델로 수익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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