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가 지난해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0만 5,535대의 순수전기차(BEV)를 판매하며 전동화 브랜드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수치로 증명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된 MINI 전체 물량인 28만 8,290대 중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비중으로, 전년과 비교해 판매량이 약 88%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시장 전동화 안착 및 라인업 확대
국내 시장에서도 MINI의 전동화 전략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MINI 코리아는 지난해 3월 디 올-일렉트릭 MINI 패밀리 3종을 공식 출시하며 쿠퍼, 에이스맨, 컨트리맨 등 전 모델에 걸쳐 순수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하며 시장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실제로 MINI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889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는 결실을 맺었다. 이는 2025년 전체 판매 실적 7,990대 중 약 24%에 해당하는 수치로, 국내에서 판매된 MINI 4대 중 1대는 전기차인 셈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보조금 확대로 구매 매력도 증대
2026년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이 전년 대비 대폭 늘어나며 전동화 전략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BMW 그룹 코리아의 적극적인 충전 인프라 확충과 높은 배터리 에너지 밀도 등을 인정받아 인센티브가 강화된 덕분이다.
국고 보조금의 경우 디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은 전 트림 모두 전년 대비 94만 원 늘어난 4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할 경우 전남 해남군 기준 최대 9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 SE 역시 지난해보다 93만 원 증가한 396만 원의 국고 보조금이 확정되어 지자체 포함 최대 915만 원 수준의 혜택이 가능하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입증
제품 경쟁력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디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2025 가장 안전한 도심형 소형차에 선정됐다. 성인 및 어린이 탑승객 보호뿐만 아니라 교통 약자 보호와 안전 보조 장치 등 전 평가 항목에서 탁월한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기본 모델인 SE부터 고성능 트림인 JCW까지 전 라인업이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프리미엄 전기차로서의 가치를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MINI는 강화된 안전성과 경제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으로 보인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저작권자(c) 글로벌오토뉴스(www.global-auto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저작권자(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