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시티 FC와 공식 자동차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제 축구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한다. 이번 계약으로 BYD는 맨체스터 시티의 다층적인 혁신 역량과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전방위적인 협력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차량 공급 및 최첨단 훈련 시설 기술 접목
BYD 그룹은 맨체스터 시티에 BYD 및 덴자(DENZA) 브랜드 차량을 직접 공급한다. 구단의 남녀 1군 팀과 아카데미가 사용하는 시티 풋볼 아카데미에는 차량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 저장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해 구단의 신에너지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오늘부터 맨체스터 시티 남자 1군 트레이닝 키트 소매에 BYD 로고가 적용되며, 여자 1군은 다음 시즌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에티하드 스타디움 곳곳과 덕아웃 좌석 헤드레스트에도 브랜드 로고가 부착되어 전 세계 팬들에게 노출된다. 또한 프리미어리그와 국내 컵 대회 홈경기 시 남자 1군 팀 버스를 경기장으로 안내하는 공식 차량으로 BYD 모델이 운영될 계획이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 입지 구축
이번 파트너십은 브랜드와 차량, 기술 제품의 인지도를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려는 BYD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BYD는 이전에도 UEFA EURO 2024와 UEFA 유럽 U-21 챔피언십 2025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축구 마케팅에 공을 들여왔다.
스텔라 리 BYD 부회장은 맨체스터 시티가 지닌 탁월함과 도전 정신이 BYD의 기업 정체성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끄는 기술로 영감을 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페란 소리아노 시티 풋볼 그룹 최고경영자 역시 BYD를 기술과 혁신의 리더로 평가하며, 친환경 미래 구축을 위해 최선의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BYD의 성과
1894년 창단한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리그 10회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화려한 전적을 보유한 세계적 명문 구단이다. 이에 협업하는 BYD는 30년 전 배터리 제조사로 시작해 현재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BYD는 2025년 12월 기준 친환경차 누적 생산 1,500만 대를 달성했으며, 같은 해 전 세계에서 460만 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중국 외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선전에서는 12만 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45건의 신규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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